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의 트위터에 지속적으로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에 대해 소속사 측이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지난 8일 한 악플러가 수지의 트위터에 "재수없는 인간아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렸음" "연예계에서 추방되라! 교통사고나서 죽어버려"라는 등의 악성 댓글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지는 직접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고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수지에게 악질 댓글을 단 네티즌에 강경대응 입장을 밝히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이런 무차별적인 행동은 앞으로 좌시하지 않겠다. 곧 사내 법무팀에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 관련 허위사실 유포나 공갈협박 등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그냥 넘어가진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지가 악플러에게 법적대응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 수지의 입간판을 두고 성행위를 연상하는 동작과 비하하는 글을 올린 네티즌들 고발했다.
당시 박진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잘못은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건 잘못한 사람도 미워하지 말라는 예긴데 하물며 잘못이 없는 사람을 미워하고 괴롭히는 건 못 배웠거나 아님 불행한 자신의 상황을 잊고 싶어 남을 괴롭히는 거겠죠. 응당한 댓가는 받아야겠지만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라고 남겼다.
수지 악플러에 대해 네티즌들은 "수지 악플러, 내 가슴이 아프다", "수지 악플러, 이런 악플러는 강하게 엄벌해야", "수지 악플러, 뭐가 맘에 안들었다고 사람을 죽으라고 하는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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