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상과 탤런트 출신 아내 심혜진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밤 방송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윤상은 7살 연하 아내 심혜진과 만난 이후 다양한 위기와 현재의 모습을 공개했다.
윤상은 "심혜진이 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결혼까지 이어졌다. 윤상은 당시 난 30살, 아내는 23살이었다"고 말했다. 윤상은 2002년 배우 심혜진과 결혼했다.
이어 윤상은 열애설 보도 후 1년 동안 모르쇠로 일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결혼 후 함께 유학길에 오른 사연, 미국 유학 도중 겪었던 여러 가지 어려움과 아내의 눈물 등을 차례로 털어놓으며 아내 심혜진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가감없이 선보였다.
현재 두 아들과 미국에서 생활 중인 심혜진 역시 기러기 남편으로 홀로 한국에 있는 윤상을 위해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심혜진은 "윤상이 프러포즈도 안 해주고 노래도 안 불러준다"며 윤상에게 섭섭함을 토로하는가 하면 남편 윤상의 뒤끝도 폭로했다. 하지만 바로 "윤상에게 너무 고맙다. 더 힘내서 서로 사랑하면서 살자"고 달달한 애정표현을 해 부러움을 유발했다.
이외에도 윤상과 아내 심혜진을 꼭 빼닮은 우월한 유전자의 두 아들 모습도 함께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상 미모의 아내 심혜진 모습에 네티즌은 "심혜진 윤상, 둘이 잘 어울린다", "심혜진 윤상, 윤상이 뒤끝이 있구나", "심혜진 윤상, 애정표현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