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우의 개념발언이 화제다.
많은 연예인들이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인증샷을 찍어 올리는 등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한지우가 ‘농업인의 날’ 알리기에 적극 앞장섰다.
한지우는 1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우리에게 빼빼로데이로 알려진 11월 11일은 사실 오래전부터 `농업인의 날`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한 것은 한 해의 농사, 특히 농업의 근간인 쌀농사 추수를 마치는 시기로서 수확의 기쁨을 온 국민이 함께 나누는 국민의 축제일로 하기 위한 것이며, 또한 11월 11일은 한자로 土月土日로 농업과 관련이 깊은 흙(土)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남녀가 서로 사랑을 주고 받는 날인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겠지요. 하지만 주고 받는 선물이 막대 과자가 아닌 우리 농산물이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누리꾼들은 "한지우 덕분에 `농업인의 날`에 담겨진 의미를 처음 알았네", "한지우 개념 배우 등극", "막대과자 대신 가래떡 선물 어떨까요" , "한지우 마음도 예쁘다" 등의 반응이다.
한편 중국 유학파 배우인 한지우는 월드스타 비와 함께 중국 유명 화장품브랜드의 광고모델로 발탁되는 등 중화권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