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 복귀 MC 몽, 차트 줄 세우며 ‘내가 그리웠니’ 1위

입력 2014-11-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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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컴백한 MC몽의 앨범 ‘MISS ME OR DISS ME’가 연일 뜨거운 감자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는 11일 “MC 몽의 ‘내가 그리웠니’가 11월 1주차(11월 3일~9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내가 그리웠니’는 자신이 삶을 꽃으로 비유해 아름답고 해서 가질 수도 없고 시들어 버렸다고 해서 버릴 수 없었던 아픔 마음을 담은 노래다.

화려한 피쳐링 멤버를 앞세운 MC 몽이 차트를 장악 하며 다른 음원 순위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K팝스타 출신 윤상현이 데뷔앨범을 내며 주목 받고 있다. 아이유와의 듀엣곡 ‘언제쯤이면’이 10단계 상승하며 12위에 올랐다.

에픽하이 ‘헤픈엔딩’과 ‘BORN HATER’가 각각 13위 20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그 밖에 비스트 ‘12시 30분’, 이승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가 나란히 16위, 17위에 올랐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최근 과거 논란을 딛고 어렵게 컴백한 가수들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가수들이 좋은 음악으로 대중들과 많은 소통을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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