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ETF 성공 투자
출연: 문남중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
FTA 수혜주로 볼 수 있는 업종으로는 운송업종이 있겠다. 항공운송업종의 경우에는 매출액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분명히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 피해를 볼 수 있는 업종들은 대부분 생활용품과 관련된 의류, 섬유 같은 업종이 있다. 최근 감소하고 있는 대중국 수출의 경우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한중 FTA로 실질 GDP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제조업, 서비스업의 경우에는 수혜가 가능하겠다.
최근 5일간 수익률 흐름을 살펴보면,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수혜로 분류되는 업종들의 수익률이1~4% 정도 상승했다. 반대로 FTA 체결에 따라 피해를 볼 수 있는 업종인 소비재와 관련된 KODEX 소비재 ETF의 경우에는 3.1%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한중 FTA 타결의 직접적 영향은 내후년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금 염두에 둘 것은 최근 국내 증시가 모멘텀 부재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한중 FTA를 계기로 모멘텀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센티멘탈 측면에서의 단기적인 효과로 마감되지 않을까 보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한미 FTA나 한EU FTA 과정을 참고해도 두 차례 모두 체결 직후 코스피는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또한 더불어 중요 FTA 체결 이후 수출과 수입 물량의 추세적인 변화도 확실하지 않았던 것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한중 FTA 타결을 기점으로 국내 산업의 중장기적인 희비가 엇갈리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중국의 가격 경쟁력에 비해 취약한 농수산물, 섬유, 완구 등의 산업피해가 예상된다. 하지만 한국이 중국에 비해 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상품과 서비스업 부문에서는 성장 기회를 발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부분들에서 시사점을 둬야겠다.
한중 FTA나 미국의 경제지표의 경우에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결될수 있기 때문에 내수 모멘텀 악화를 상쇄시킬 수 있을 것 같아 코스피200과 레버리지 ETF가 상승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원화 약세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원화 약세에 따른 내수 모멘텀 악화를 한중 FTA나 미 소매판매 및 미시건대 소비기대지수로 상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국내 수출주 중심의 모멘텀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주에는 지수 상승을 염두에 둔 코스피200 관련된 ETF와 더불어 해외발 수출증대 기대감을 모멘텀으로한 섹터 및 스타일 ETF을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겠다. 또한 14일 삼성SDS 상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삼성그룹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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