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아내 심혜진, 남편에서 서운한 세 가지 고백 "프러포즈도 없었다"

입력 2014-11-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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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상 아내 심혜진이 화제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가수 윤상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미국에서 생활 중인 윤상의 아내 심혜진이 영상편지를 통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심혜진은 남편 윤상에게 서운한 점 세가지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혜진은 “오랜만에 이런 것 하려니까 쑥스럽다”라면서 “처음 만났을 때 ‘제 짝이 팬이었어요’라는 나의 말에 ‘너는 내 팬이 아니잖아’라고 17년 동안 뒤끝을 남겨뒀다”고 말했다.

또한 윤상에게 “오빠 서른 살 때, 지금 생각하면 서른 살 그렇게 많은 나이도 아닌데 왜 나한테 잘난 척 했어?”라며 서운함을 토로했고 다음으로는 “프러포즈도 없고 나를 위한 노래도 없었다”라고 말해 윤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윤상의 아내 심혜진은 1975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 1학년에 재학 당시 1994년 HBS 공채 탤런트로 발탁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심혜진, 예쁘시네” “윤상 아내 심혜진, 재원이다” “심혜진, 서운한 거 많았네” “윤상 심혜진한테 프러포즈도 안 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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