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입국거부, SNS에 쓴 심경은 "대한 민국 만세"

입력 2014-11-11 13:19  

가수 이승철 측이 일본 입국 거부사태와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이승철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승철은 9일 일본 현지 지인의 초대로 아시아나항공편을 이용,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하지만 석연치 않은 이유로 출국사무소에 4시간 가량 억류됐다. 이는 이승철의 8월 독도 방문과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 `그날에` 공연 등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이승철은 이에 일본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이에 이승철은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도 송일국 씨의 귀여운 세쌍둥이 이름을 불러봅니다! 대한 민국 만세~~!!"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배우 송일국이 2012년 8월 독도 수영횡단 프로젝트에 참여한 뒤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신이라 불린 사나이`의 일본 방영이 취소됐을 때 보인 반응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당시 일본 방송은 "독도 행사에 참여한 송일국의 드라마가 방송되면 시청자들의 항의가 쏟아진다"고 밝혀 빈축을 샀다. 당시 송일국은 SNS에 "그냥 제 아들 이름이나 불러봅니다. 대한 민국 만세"라는 글을 적었다.

네티즌들은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치졸하다",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어떻게 아직도 저런 일이",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대한 민국 만세라니 참 여러 가지 뜻이 담긴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승철 트위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