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모두 6천7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공시를 통해 각각 4천500억원과 2천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보통주 220만주, 우선주 25만여주, 2우선주 37만여주, 3우선주 2만5천주로 매입 가격은 보통주 3668억원, 우선주 315억원, 2우선주 480억원 등 총 4491억원을 내년(2015년) 2월 11일까지 매입합니다.
기아차는 2천209억원 규모의 보통주 405만3천주를 2015년 2월 11일까지 매입합니다.
현대차는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을 통해 본질적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근본적으로 향상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