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루머에 '뿔난' 서지수, 직접 '경찰서 찾아가'…반드시 잡는다 '의지 불끈'

입력 2014-11-11 16:22  

데뷔를 앞둔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 관련 악성루머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소속사 `울림`측은 10일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이번 악성루머와 관련 수사를 의뢰했다.


이날 수사 의뢰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서지수 본인이 동행해 직접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지수는 고소장을 통해 “데뷔를 앞둔 걸 그룹 멤버로서 유언비어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과 상처가 크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자를 찾아 수사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마포경찰서는 수사 의뢰를 받은 10일 오후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10일 뉴스엔과의 전화통화에서 "울림엔터테인먼트로부터 러블리즈 서지수와 관련한 온라인 루머 수사 의뢰를 받았다. 수사 의뢰 직후 바로 수사에 착수했다"며 "상대가 SNS를 통해 루머를 퍼트리고 있기에 SNS를 추적하는 쪽으로 수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지에 서지수가 누드 사진을 유포하고 성희롱을 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급속도로 퍼졌다. 해당 글이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 퍼져나가자 울림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서지수와 관련한 루머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서지수의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 소녀가 정상적인 연예인 활동은 물론 한 여자로 살기 어려울 만큼 이 사건은 공론화됐다"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서지수가 속한 걸그룹 러블리즈의 활동을 강행한다. 러블리즈는 17일 데뷔 예정이다.


서지수 루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지수 루머, 진짜일까?", "서지수 루머, 뭐가 진실이지", "서지수 루머, 만약 아니라면 저렇게 철저하게 준비했단 말이야?", "서지수 루머, 진짜라면 역대급이다", "서지수 루머, 직접 갔다니 자신이 있는 거 같은데", "서지수 루머,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인 루머다", "서지수 루머, 지금까지 들었던 루머 중에 가장 강력하다", "서지수 루머, 진실이 밝혀지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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