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맨유 감독’ 데이비드 모예스, 레알 소시에다드 지휘봉

입력 2014-11-11 16:15  

▲ 모예스 감독이 레알 소시에다드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사진 = 맨유)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사령탑이었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51)이 레알 소시에다드 지휘봉을 잡는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예스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6년 6월 30일까지이며 구체적인 연봉은 비공개에 붙였다.

모예스를 선임한 이유에 대해 구단 측은 "지도자 경험이 풍부한 점"을 꼽았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올 시즌 정규리그 10경기 1승 3무 6패(승점 6) 19위로 추락했다. 자고바 아라사테 감독(36·스페인)을 한 시즌 만에 경질하고 모예스를 긴급 호출했다.

모예스 감독은 2002년부터 2013년 5월까지 영국 명문 에버턴을 맡아 명가재건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많은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하는 등 지도력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이후 감독 커리어에 오점을 찍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은퇴)의 추천으로 지난해 여름 맨유 지휘봉을 잡았지만,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경질 당했다. 새로운 도전(스페인 무대)에 나선 모예스 감독, 명예회복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