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이 분위기 메이커와 트러블 메이커로 동시에 꼽혔다.
11일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덕수리 5형제’(제공/제작 ㈜기억속의 매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새벽, 이아이, 황찬성, 김지민, 이광수는 분위기 메이커와 트러블 메이커 모두 윤상현을 지목했다. 윤상현 본인도 스스로를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분위기 메이커로 꼽힌 윤상현은 “제가 말을 제일 많이 했다”며 “드라마나 영화나 별 다를거 없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즐겁게 일하는 걸 좋아한다. 촬영 전에 편해야 100% 연기를 할 수 있다. 그래서 편하게 했던 것 같다”고 분위기 메이커로 꼽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트러블 메이커를 묻는 질문에도 만장일치로 윤상현이 지목됐다. 윤상현이 촬영장에서 투덜이로 통한다는 것.
윤상현은 “지난 영화에 육식 같은 질 좋은 간식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만날 과자만 가져다놨다. 그래서 먹는 거 가지고 많이 투덜거렸다. 당이 금방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광수는 “윤상현을 보면 사람이 이렇게까지 투덜거릴 수 있나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덕수리 5형제’는 만났다 하면 물고 뜯고 싸우는 웬수같은 5형제가 사라진 부모님을 찾아 합동 수사 작전을 벌이며 덕수리 마을의 수상한 비밀과 마주하는 코믹 스릴러극. 윤상현, 송새벽, 이아이, 황찬성, 김지민, 이광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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