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산업의 무볼트 조립식앵글 ‘스피드랙’이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공동주최한 제13회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에서 품질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경영테마 우수기업을 선정해 수상을 하고 있으며, 시상은 지속가능경영, 녹색경영, 사회공헌, 에너지경영, 품질경영, 기술경영, 혁신경영, 신뢰경영 등 경영테마 별로 이뤄진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영진산업의 스피드랙은 조립식앵글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그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영진산업에 따르면, 기존 창고용 조립식 앵글은 볼트와 너트를 사용해 조립시간이 길고 전문가의 도움 없이는 설치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스피드랙은 이런 어려움을 보완, 사이즈별로 재단된 앵글 홈을 끼워 맞춰 조립이 완성되도록 했다.
이 같은 특징으로 인해 공간 확장성이 뛰어나며, 일반 받침대를 제거한 후 연결형 받침대로 교체해도 공간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프레임 구조로 사각 방식을 사용해 결속력이 강하고 견고하게 제작됐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반형 바퀴를 장착해 이동이 쉽고, 적재 물건이 떨어지지 않도록 안전망을 설치함으로써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다.
스피드랙은 국내 발명 특허, 디자인 및 상표 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10cm 단위로 제작이 가능하다. 지난달 27일부터 방영한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에 협찬 중인 제품이기도 하다.
영진산업 민병오 대표는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경영 이슈뿐 아니라 소비자 애프터서비스와 임직원의 전문성∙ 투명성 등 신뢰경영 이슈가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며 “당사는 이런 문제가 심화되기 전부터 경영환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던 점이 높게 평가 받은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 대표는 “상가와 창고, 공장, 사무실, 가정 등에서 필요로 하는 철재앵글(420경량적재용, 620중량적재용 앵글선반), 앵글랙, 경량랙, 중량랙, 메탈랙(와이어선반), 세탁기전용선반(베란다앵글선반) 등 각종 수납용 선반제품 및 산업현장이나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태양광 발전소구조물, 각종 부속을 공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제품을 전국 대리점에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립식앵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진산업 홈페이지(www.yjc81.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