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이보희, 강은탁에 속물 근성 드러내 '딸 시집 보내려 혈안'

입력 2014-11-11 21:19  


이보희가 강은탁을 욕심냈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극본 임성한)’에서는 은하(이보희 분)이 화엄(강은탁 분)의 집안을 보고 욕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하는 초상화 문제로 화엄의 집을 찾고, 집안을 둘러보며 최소 중 재벌이라며 자신의 딸인 지아(황정서 분)를 시집보내고 싶어 한다.


화엄에 대한 은하의 욕심은 점점 더 커져가고, "우리 지아, 이 집 며느리 되면 얼마나 좋아"라고 속마음을 드러낸다.

그때 방안에 있던 백야(박하나 분)의 조카가 울음을 터트리고, 은하는 깜짝 놀라며 아이가 있냐고 묻는다.

친척 조카라는 화엄의 말에 은하는 기혼인 줄 알고 놀랐다고 말하고, 화가는 화엄에게 사귀는 사람은 없느냐고 물었다.

화가는 자신이 중매를 서겠다고 하는데, 화엄은 자신이 바쁘다며 거부하고 "아무리 바빠도 연애는 할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백야는 방에서 그 얘기를 듣고, 은하의 밝은 모습에 표정이 좋지 않았다.

한편, 은하는 밖으로 나가 화가에게 "잘사는 집 같죠? 그림 팔면서 자세하게 캐 물을 수 있어요?"라며 속물적으로 집을 둘러봤다.

또한 은하는 지아가 유명해 지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지아에게 전화해 `기자들에게 준비 시켰으니까 조금만 고생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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