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강은탁, 로맨스 시작 ‘다정의 극치’

입력 2014-11-11 21:50  


박하나가 이보희에 대해 캐물었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극본 임성한)’에서는 백야(박하나 분)가 화엄(강은탁 분)에게 은하(이보희 분)에 대해 캐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야는 화엄네 집에 들러 조카를 데려오고, 화엄은 백야를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며 함께 나온다.


화엄과 백야는 함께 차를 타고, 화엄은 아이를 안은 백야에게 팔 아프지 않냐고 다정히 말을 건다.

그러나 백야는 온통 은하에 대한 생각 뿐. 백야는 화엄에게 은하를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묻고 사장님 어떻냐고 물어본다.

화엄은 아무것도 모르는 채 "밝고 상냥하시잖아"라고 말하고, 백야는 궁금해 하는 화엄에게 “할머니가 수다쟁이라고 하셔서 그렇다”고 둘러댄다.

화엄은 은하가 자신의 집을 찾은 이유가 초상화 때문이라고 밝히고, 이에 백야는 표정이 좋지 ㅇ낳았다.

백야는 “내가 상황만 이렇지 않으면 그려드리면 되는데. 초상화 잘 그려”라고 말하고, 화엄은 백야의 마음이 상할까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부탁한다.

그때 신호에 걸리고, 백야는 화엄에게 미운 사람 없냐고 묻는다. 화엄은 “왜 없을 거라고 생각해? 우선 내 자신부터 마음에 안 들어. 나도 실수 하거든.”이라고 말하고, 백야는 말없이 고개를 숙였다.

화엄은 백야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며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화엄은 “우리 처음이다, 이렇게 같이 차 탄 거”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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