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 “그만해라, 안쓰럽다” 백진희 인정 못해…

입력 2014-11-11 23:48  


‘오만과 편견’ 최진혁이 백진희에게 의심을 거두라고 부탁했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6회 방송분에서 구동치(최진혁)는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밤을 새웠고, 출근한 한열무(백진희)가 빈손으로 오자 툴툴거리며 의심을 거두라고 말했다.

‘오만과 편견’ 오늘 방송분에서 구동치는 강수(이태환)를 구하기 위해 검사실에서 밤을 새웠다. 다음 날 출근한 한열무는 구동치의 책상 위에 있는 증거들을 살피다, 자고 있는 구동치의 얼굴을 빤히 쳐다봤다.

잠이 깬 구동치는 “나 잘생겼지? 뭐야. 빈손이야? 할머니 밥이라도 갈아입을 와이셔츠라든지 양말이라도 챙겨 와야 하잖아. 나 없이 혼자 자니까 어떻디? 안 무서웠냐? 너도 나 안 무서웠냐?” 잔심이 담긴 장난을 쳤다.


한열무는 정색하며 “그런 농담 그만하시죠. 가슴에 손을 언뜻 대든 내 생각 변함없어요. 당신이 범인이야”라고 답했고, 이에 구동치는 “그렇게 믿고 싶겠지. 이제와 내가 아니면 진짜 범인 잡을 가능성 없어지니까. 네 마음 알겠는데 그만 해라. 안쓰럽다” 의심을 거둬달라고 말했다.

이에 한열무는 “어떻게 그만해요. 증거도 없지만 아니란 증거도 없는데 어떻게 그래?” 되물으며, 경계를 했다.

한편 구동치는 마약상인의 약물중독을 의심했고, 이를 밝혀냄과 동시에 연쇄살인범인 마약상인의 사건과 자살로 꾸며진 차윤희 사건의 진실을 밝혀냈다.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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