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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와 주원이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1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한상우, 이정미 연출/박필주, 신재원 극본) 10회에서 유일락(고경표)은 오디션에 응했다.
그동안 차유진(주원)이 오케스트라를 위해 희생해왔던 점을 설내일(심은경)이 설명해주자 마음이 바뀐 것. 또한 차유진은 유일락을 찾아와 "내가 될거라는데 너는 왜 너를 못 믿냐"며 용기를 복돋아주었다.
이에 유일락은 용기를 내어 오디션에 응했고 새로운 오케스트라 단원에 뽑히는데 성공했다. 다른 S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마찬가지였다. 유일락은 기뻐서 눈물이 나오려는것을 간신히 참았다. 그리고 자신이 차유진에 대해 많이 오해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유일락은 차유진을 찾아가 "말해주라. 이번에도 그때도 우리 위해서 한 일이라고. 우리 떨거지라서 버린 거 아니라고. 그럼 네 말 믿을게"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유진은 "미안하다. 그때도 너희들 믿고 같이 갔어야 했는데. 혼자 해결하려고 했어. 재수없는 잘난척이라더니 진짜네"라며 자조섞인 웃음을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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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락은 눈을 비비고는 "차유진 재수없지. 싸가지 없지. 없는거 투성인데 그래도 의리 없는 놈은 아니다"라며 웃었고 차유진도 웃어보였다. 유일락은 다시 차유진에게 다가가 "오늘을 거울 삼아 남자 답게 혈맹하자"라며 투지를 불태웠다.
차유진은 놀라서 짐을 챙겨 일어났고 유일락은 의리를 남겨놓을 혈맹을 하겠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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