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들이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미국 가전협회, CEA는 삼성전자가 TV 신제품과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엣지` 등 36개 부문에서, LG전자가 `올레드 TV`와 스마트폰 `G시리즈` 등 10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976년에 제정된 CES 혁신상은 CEA와 미국 산업디자이너학회 전문가들이 가전제품의 혁신성을 평가해 해당 제품을 만든 기업에 주는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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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전자는 TV부문에서 4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이 부문에서만 역대 최다인 11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스 노트4`와 `갤럭시 S5` 등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S 10.5` 등 태블릿을 비롯해 웨어러블 기기 `기어S`와 미러리스 카메라 `NX1`, 반도체 부문에서도 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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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역시 지난 2012년 첫 공개 이후 `올레드 TV`와 `G시리즈`가 이번에도 수상에 성공하면서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게 됐습니다.
또 배기구의 열에너지를 재활용해 전력소비량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에코 하이브리드 건조기`를 비롯해 `4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등도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