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비밀' 첫회부터 대박예고, 신소율-김흥수 '앙숙로맨스' 기대만발

입력 2014-11-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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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드라마 `달콤한 비밀`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첫 방송된 `달콤한 비밀`이 전국기준 1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한아름(신소율)은 유학 도중 필립(양진우)에게 무참히 버림받은 이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필립은 다른 여자와 결혼을 했고, 상처 받은 아름은 홀로 딸 티파니를 낳고 1년 후 한국으로 돌아왔다.

비행기 안에서 아름은 배가 고파 우는 티파니를 위해 우유를 급히 구해오다 난기류로 기체가 흔들리는 바람에 그 우유를 천성운(김흥수)의 바지에 쏟아버렸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아름에게 까칠한 성운은 오히려 성추행 발언을 했고 이에 아름 역시 발끈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름은 분유 때문에 마약범으로 오해를 받게 됐고, 이 과정에서 성운은 의도치 않게 티파니를 품에 안게 됐다. 결국 서로를 완벽하게 오해하게 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앙숙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달콤한 비밀`은 밝고 당당한 미혼모가 일과 사랑, 그리고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과 사랑을 만들어가는 가족극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달콤한 비밀`, 첫회인데 재미있더라" "`달콤한 비밀`, 나도 한 번 봐야겠어" "`달콤한 비밀`, 신소율이랑 김흥수 나오는구나" "`달콤한 비밀`, 애기 이름이 티파니야~" "`달콤한 비밀`, 기대만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달콤한 비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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