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 안국약품 · 대상 · 테스···종목 슬림화 대응

입력 2014-11-12 09:58  



[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전략
출연: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잠실지점 부장


일본의 양적 완화에 따른 엔화 약세 흐름이 다소 숨 고르기 흐름을 보이면서 국내 시장도 투자 심리 측면에서 안정을 찾고 있다. 주초 한중 FTA의 실질적인 체결이 발표되면서 중국 시장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인해 업종별로 반등을 모색하고 있는 흐름이 진행 중이다. 특히 국내 외환 당국이 엔화 가치 급락에 대한 정책 대응으로 엔화 가치와 원화 가치의 연동 정책을 시사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선진국과 신흥국의 수익률이 엇갈리면서 미국과 일본의 상승 그리고 유럽과 신흥국 하락으로 양분되는 흐름이 이어졌다. 이런 흐름이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동일한 정책적 플로우가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안정을 논하기엔 이른 시점으로 판단 된다. 특히 유럽 중앙은행의 정책이 시장에 본격적인 정책 대응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기에는 충분치 못하기 때문에 유로존의 경기 회복이나 글로벌 수요 확대를 이끌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엔화 약세에 대한 대응이 마땅치 않고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원화의 통화 가치 하락이 커진 건 사실이다. 원/달러 환율이 약세를 보일 경우 엔화 약세 영향을 어느 정도 감소 시킬 순 있지만 엔화 가치 급락을 온전히 따라가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한편으로는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국내 자산에 대한 외국인의 유동성을 자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는 우호적이지 못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 결정 이후 미국 증시가 급반등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은 불안정성이 여전히 내포되고 있다. 시장 전체적으로 본다면 낙폭과대에 따른 단기적인 대응은 유효하겠으나 위험 관리라는 측면도 함께 고려하면서 시장에 접근하는 전략이 맞다고 본다.

현재 낙폭과대 대형주 위주의 반등이 나타나고 있는 흐름이다. 하지만 낙폭이 크다고 해서 광범위하게 시장에 접근하는 아직 이르다고 보여지며 여전히 트레이딩 관점에서 낙폭과대에 실적 개선 전망까지 확보돼 있는 종목으로 슬림화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연말 효과를 기대한 배당주와 내수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관심종목으로는 대한항공, 안국약품, 대상, CJ E&M, 테스, 서부T&D를 제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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