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최근 멕시코 만사니요 LNG 터미널 사업 관련 575만달러, 우리돈으로 61억8천만원의 배당금이 입금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스공사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이번 사업의 운영 및 지분투자로 회수한 배당누계액은 총 231억으로, 초기 투자비 대비 회수율은 43%에 이르렀습니다.
가스공사 측은 사업 종료기간인 2031년까지 약 1,000억 원을 추가 회수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멕시코 만사니요 LNG 터미널 사업은 가스공사가 삼성물산, 미쯔이물산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사업으로 3사는 각각 25%와 37.5%, 3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스공사의 손자회사인 Terminal KMS DE GNL, S. DE R.L. DE C.V가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가 독자적 해외 진출 여력이 부족한 민간중소기업과 협력해 이룩한 최초의 해외 LNG 인수기지 투자 및 기술수출사례로 국가적인 차원의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