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타결...중국 '바이두' 온라인 광고의 길이 열린다

입력 2014-11-12 14:37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10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과 중국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실질적으로 타결됐다고 선언했다.


최종 합의는 2015년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지만, 벌써부터 각 분야에 몰려올 `FTA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러나 아직 세부적인 내용이 베일에 가려 있어 적절한 대처를 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다.

확실한 것은 있다. 한국의 대중국 투자액(신고 기준)은 지난해(2013년) 32억9000만 달러였다. 중국의 대한국 투자액은 이에 비해 월등히 적은 4억8000만 달러에 그쳤다. 그만큼 한국 측에서의 중국 인구를 대상으로 한 투자는 매우 활발하다.

이에 따라 K-패션, K-뷰티 등 다양한 한류 상품의 중국 진출은 지금보다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관세의 벽이 두터웠던 분야들에도 다양한 비관세 장벽 완화 조치가 따를 것으로 보이므로 수출 촉진이 일어날 것이라고 점쳐지고 있다.

때문에 한국 기업이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 시장 또한 팽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전망 속에 중국의 유명 디지털 마케팅 기업인 `HYLINK`는 서울에 한국 지사 `HYTHINK`를 오픈할 예정이다.

HYLINK는 중국 점유율 1위 포털인 `바이두`의 온라인 광고 대행사로 유명하다. 한국 지사 HYTHINK의 오픈은 한국 기업들은 바이두 및 HYLINK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광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중국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보다 본격적으로 한국의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다.

HYTHINK의 오프닝 파티는 17일 오후 5시30분, 한국경제TV 블루뉴스와 (주)천군만마의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6층 피아노 홀에서 열린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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