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유나의 거리' 종영 소감 "서운하고 속상하다" 텅 빈 대기실

배우 신소율이 JTBC `유나의 거리` 종영 소감을 전했다.



12일 신소율의 소속사 가족액터스 측은 신소율의 `유나의 거리` 종영 소감과 함께 마지막 촬영의 대기실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소율은 텅 빈 대기실에 홀로 앉아 있다. 밝게 미소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소율은 소속사를 통해 "존경하는 작가님과 너무 고생하신 감독님 그리고 스태프분들, 그리고 너무 많이 아껴주는 선배님들께 너무 감사하다"라며, "그 날이 안 올 줄 알았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더 친해지지 못하고 더 잘하지 못한 것들만 생각나 서운하고 속상하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2014년 최고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머릿속에 늘 기억되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다영이의 새 엄마인 홍 여사 김희정 선배님께 늘 이끌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도 전하고 싶다"라고 종영 소감을 덧붙였다.

앞서 11일 `유나의 거리`는 50회를 끝으로 종영하며 6개월간의 여정을 마쳤다.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나의 거리` 신소율, 힐링드라마" "`유나의 거리` 신소율, 잘 봤습니다" "`유나의 거리` 신소율, 쓸쓸하겠다" "`유나의 거리` 신소율, 다음 작품 기대할게요" "`유나의 거리` 신소율, 예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가족액터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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