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前 대통령, 감기 증상으로 1개월만에 재입원.."현재 건강상태는?"

입력 2014-11-12 15:30   수정 2014-11-12 17:27


지난 달 퇴원했던 김영삼(87) 전 대통령이 1개월 만에 서울대병원에 재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난 6일 밤 고열을 호소해 서울대병원 특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폐가 안 좋아져 재입원한 게 아니라 감기, 고열 등 때문" 이라며 "현재 의식은 있고 대화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감기 증상 이외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 퇴원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폐렴 등 지병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1년 6개월 동안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16일 퇴원한 적이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영삼 재입원,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 "김영삼 재입원, 김영삼 그도 한때는 정말 멋지고 빛나던 시절이 있었다" "김영삼 재입원, 김영삼 대통령은 역사가 판단해 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김현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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