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준이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 합류한다.
지난 11일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 출연 중인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생의 11월 11일 11시 11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임시완, 이성민, 김대명에 이어 새로 합류한 박해준까지 일렬로 서있는 모습이 담겨눈길을 끌었다.
박해준은 지원1팀에서 영업3팀으로 발령받는 천관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극 중 천관웅은 경력직으로 입사해 지지기반이 약한 탓에 권력 라인을 타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경력직으로 원인터내셔널에 입사한 탓에 회사내 지지기반이 약해 사내정치에 민감하며 이 탓에 술접대를 도맡다시피 해 고질 위장병으로 고생하지만 집에 와선 맥주 한 캔을 더 마셔야만 잠드는 쓸쓸한 직장인의 비애를 안은 남자다.
게다가 영업3팀 발령을 받은 천과장의 주변에서는 `좌천이다`, `몸조심하라`고 조언하기 시작하고. 자신을 영업3팀으로 보낸 전무의 의중을 알 수 없어 천과장은 고민에 빠질 전망이다.
박해준은 앞서 영화 `화이`, 드라마 `닥터 이방인`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에 `미생`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미생`은 직장 내 냉혹한 현실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