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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할래’ 이현욱이 감금 된 이응경에게 서하준을 한 번 더 버리길 강요했다.
1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101회 방송분에서 최유빈(이현욱)은 감금된 상태로 나가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이영란(이응경)에게 김태양(서하준)을 다시 한 번 더 버리라고 말했다.
‘사랑만 할래’ 100회 방송분에서 이영란은 이영철의 핸드폰을 찾기 위해 최동준(길용우)의 집으로 갔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동준은 이영란을 감금했고, 이에 최유빈은 처음엔 반발했지만 이익 때문에 결국 최동준의 뜻에 동참했다.
최유빈은 이영란이 감금된 미디어 룸에 도시락을 가지고 들어가 식사를 챙겼고, 제발 내보내달라는 이영란에게 “왜요? 김태양 때문에요? 그래서 나가야 해요? 엄마가 나가면 나는요? 아버지는요? 우리 병원은요? 엄마가 김태양 무죄 증언하면 나는 어떻게 되는 거냐고요” 따져 물었다.
이에 이영란은 “죄 없는 사람에게 누명 씌울 수 없잖아” 최유빈을 달랬지만, 최유빈은 “그럼 나는요. 무슨 죄로 망해야 하는데요. 30년간 내 엄마인 줄 알고 살았는데 난 엄마가 없다. 날 무너뜨려야 마땅하다. 왜? 난 엄마가 없으니까”라고 이영란이 생모가 아닌 것에 대한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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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란은 “넌 실력 있고 유능하고 아버지 병원이 없어도 일어날 수 있어” 설득했고, 최유빈은 “싫다고요. 엄마 때문에 망가졌는데 누가 날 바로 잡아 줄 거예요? 스스로 그러고 싶은 마음 없어요. 그러니까 엄마가 포기해요. 엄마가 버렸던 아들, 다시 한 번 포기한다고 달라지는 거 있어요?” 눈물을 흘리며 김태양을 포기할 것을 강요했다.
계속해 이영란은 내보내달라고 애원했지만, 최유빈은 이를 무시한 채 홀로 미디어 룸을 나갔다.
한편, 이영란을 찾으러 간 김태양에게 연락이 없자 답답해진 양양순(윤소정)은 김상배(정성모)와 함께 최동준의 집을 찾아갔다. 집에 있던 최유빈은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경찰을 불러 가택 침입 및 소란으로 신고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