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비밀' 신소율, 아이 찾느라 공항에서 '울고 불고 구르고'

입력 2014-11-12 21:58  


신소율이 아이를 찾느라 공항에서 구르고 뛰고를 반복했다.

1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2회에서 한아름(신소율)은 공항 검색대를 통과해 나왔다.

그리고 딸 티파니를 데리고 있어야 할 아주머니가 보이지 않자 당황했다. 아무리 주위를 둘러보고 티파니를 불러도 보이지 않았다. 그때부터 한아름은 정신이 나갔다. 그녀는 미친듯이 울면서 사방팔방 뛰어다녔다.

아름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아이 못 보셨냐"고 물으며 다녔고 짐가방을 든채로 뛰어다니다 공항 한복판에서 넘어지기도 했다. 넘어진 와중에도 울면서 정신이 나간 상태였다. 그녀는 어쩔 줄 몰라하며 울면서 뛰기를 반복했다.

그때 아이는 천성운(김흥수)에게 있었다. 천성운은 짐수레에 아기가 있는 것을 보고 당황, 일단 분실물 센터와 미아 보호 센터로 데리고 갔다. 그러나 공항 측에서는 "이렇게 갓난 아이는 보호할 수 없다"고 말할 뿐이었다.



어쩔 수 없이 천성운은 경찰서로 아이를 데려가기로 했다. 그는 자신의 명함을 공항 직원에게 건네주며 "경찰서에 데리고 가겠다. 그리고 아이 유기한 죄로 고소하겠다고 전해달라"고 말한 뒤 아이를 데리고 경찰서로 갔다.

그때 아름은 방송을 통해 아이를 찾으러 갔다. 거기서 천성운의 명함을 확인하고는 자신이 공모전에 참여할 회사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아름은 당황했지만 이내 천성운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애기 어디있냐"고 고함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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