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 본격적 복수 준비 '친모 딸 밑에서 일 하겠다'

입력 2014-11-13 09:30  


박하나가 본격적인 복수를 준비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극본 임성한)’에서는 백야(박하나 분)이 친모 은하(이보희 분)에 대한 복수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야는 은하의 딸 지아(황정서 분)가 출연하는 방송PD인 화엄(강은탁 분)에게 부탁이 있다고 말하고, 지아의 아버지와 자신의 친구 선지(백옥담 분)의 엄마가 친구라고 말한다.


이어 지아가 본격적인 운전기사를 찾는다며 자신을 소개 시켜달라고 하고, 화엄은 놀라며 자신의 회사에 홍보나 미술팀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그러나 백야는 그림이 안 그려진다는 핑계를 대고. 연예계 일을 하며 당분간 바쁘게 지내고 싶다고 말한다.

백야는 자신이 고아인거 남들입에 오르내리게 하고 싶지 않다며, 화엄에게 신원보증을 해달라고 하고, 화엄은 그나마 무언가에 관심을 보이는 백야의 모습에 마음이 풀리는 모습을보였다.

화엄은 “근데 꼭 운전부터 해야 해?”라고 걱정을 하지만, 백야는 바닥부터 시작하고 싶다며 은하에 대한 얘기를 숨기고, 지아와 또래니까 친구 삼으면 될 것 같다며 부탁을 한다.

이에 화엄은 “해보고 적성에 맞으면 내가 나중에 기획사 차려줄게”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이고, 백야가 흥미 있어 하는 것이라 착각하며 알겠다고 답했다.

한편, 화엄은 백야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어릴 때 모습이 백야의 첫 인상이라며 언제든 자신에게 기대라고 말했다.

백야는 그간 복수에 불타는 모습을 보였으나, 화엄의 품에 안겨 마음을 놓고 울기 시작하고, 백야는 “이제는 안 울 거야”라며 화엄도 모르게 복수의 날을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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