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에서는 술주정하는 은하수(장나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하수(장나라)와 최고봉(신하균)은 블랙박스를 확인 후 술집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은하수(장나라)는 최고봉(신하균)에게 “뭐하냐, 한잔해요. 남자가 술도 못 마시냐”라고 술을 건넸다.
최고봉(신하균)은 술을 마셔도 되는지 모르는 자신의 상황에서 선뜻 술을 마시지 못하다가 술을 권하는 은하수(장나라)의 말에 결국 술을 마시게 됐고, 몸에 별 이상이 없자 기분 좋게 은하수(장나라)와 술을 마셨다.
시간이 지난 후 , 취기가 오른 은하수(장나라)는 "아무튼 사람 일자리 가지고 위협하는 놈들. 잘라? 지들이 무슨 가위도 아니고. 심술 맞은 혹부리 영감탱이. 나 보고 인생 쉽게 산다고?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알아? 아버지 돌아가시고 악착같이 알바하면서 통장만 열 개가 넘어요. 내가. 지금 비자금이니 뭐니 나라를 시끄럽게나 하고“라며 자신을 자른 최고봉(신하균)에 대한 불평을 쏟아냈다.
이에 최고봉(신하균)은 "최고봉이 그 동안 악착같이 돈 벌어서 얼마나 좋은 일을 많이 했는데, 그런 사람들 말만 믿고 그래"라며 언성을 높혔다.
이어 최고봉(신하균)은 술집 안의 사람들을 향해 “네들이 최고봉(신하균)을 알아. 최고봉이 어떻게 살았는지 알기나 해. 어떻게 최고봉을 안 믿고 뉴스를 믿어”라며 속상해했다.
그러자 은하수(장나라)는 "하나를 보면 열을 아네요“라며 최고봉(신하균)을 감싸는 최고봉(신하균)의 말에 비아냥거렸다
이에 최고봉(신하균)은 “하나를 보고 열을 알면 그게 무당이지. 사람이야?”라며 되받아쳤다.
그러자 은하수(장나라)는 자리에서 일어나 최고봉(신하균)을 가리키며 “최고봉, 돈 욕심만 덕지덕지 붙어가지고 사람을 잘라"라며 술주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