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 뒷바퀴가 빠졌다고 하더니 결국…

입력 2014-11-13 00:58  


레이디스코드 매니저가 구속됐다.

12일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박 씨(26)를 구속기소했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박 씨는 지난 9월 3일 1시 32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편도 5차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2차로에서 시속 135.7km로 질주하다 빗길에 미끄러지며 방호벽을 들이받아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은비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리세도 사망했다. 다른 멤버 명과 코디 역시 중경상을 입었다.

특히 박 씨는 사고 직전 차량 뒷바퀴가 빠진 것 같다고 진술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바퀴는 사고 이후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앞좌석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으나 이는 차량 옆부분이 방호벽을 들이 받았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사고지점의 제한속도는 시속 100km였으며 비가 내리는 터라 도로교통법에 따라 평상시보다 20% 줄여서 운전해야 했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에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결국 벌을 받는군요"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끔찍한 사고였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결국엔"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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