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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매니저가 구속기소된 가운데 멤버 소정 애슐리 주니는 다시 합숙생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한 매체를 통해 "소정 애슐리 주니가 고향에서 휴식을 취한 뒤 최근 숙소로 돌아왔다. 소정은 여전히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멤버들도 보컬 레슨을 받는 등 조심스럽게 일상 생활을 시작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멤버들은 숙소로 돌아온 이후 함께 위로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레이디스 코드의 컴백 논의는 시기상조인 것 같다"며 멤버들을 향한 격려를 당부했다.
소정은 병세가 호전돼 고향인 강원도 원주로 내려가 안정을 취했다. 애슐리와 주니도 각각 미국과 전라도 광주에서 머물렀다.
세 멤버들은 꾸준히 해오던 일을 중단한 채 집에 머물 경우 생길 수 있는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숙소행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 김용정)는 12일 "빗길 고속도로에서 과속운전을 해 레이디스 코드 멤버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매니저 박 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9월 3일 오전 1시23분쯤 레이디스 코드 등 7명이 탄 스타렉스 승합차를 운전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2차로에서 시속 136km로 달리다가 빗길에 미끄러져 우측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사고로 멤버 권리세와 고은비가 사망하고 이소정, 애슐리, 주니 멤버 3명과 동승했던 코디네이터 1명이 다쳤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기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기소, 잘 한 결정이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기소, 아직도 권리세 고은비가 그립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기소,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