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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가 주영인을 보고 묘한 생각을 했다.
11월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83회에서는 수호(강성민 분)의 곁을 맴도는 영인(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영인은 수호의 동생이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호를 걱정했다. 게다가 수호와 현수와의 관계도 좋지 못한 것 같자 영인은 다시 수호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영인은 수호가 퇴근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수호가 나오자 그를 붙잡았다. 수호는 영인의 등장이 불쾌했다.
영인은 “할 이야기가 있다”라며 수호에게 애절한 눈빛을 보냈다. 수호는 “죽고싶냐”라며 “애당초 내가 너를 정신병원에 보냈어야 했다”라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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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복희(김혜선 분)이 장면을 모두 보고 있었다. 복희는 “주영인 어디에다 치워버려”라고 하다가 문득 묘책이 떠올랐는지 “아니, 이거 어디 쓸 데가 있을 수도 있겠는데?”라며 섬뜩한 미소를 띠었다.
앞서 복희는 세란의 “업둥이로 보내졌다는 것도 다 거짓말 아닐까?”라고 의심하는 말을 들은 뒤 “어디서 업둥이라도 들여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한 바 있어 더욱 무서운 예감을 지울 수 없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씨(반효정 분)에게 혼쭐이 나는 세란(유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씨는 세란이 현수(최정윤 분)에게 돈봉투를 건넸다는 것을 알고 실망했다.
장씨는 세란에게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게 무언가 해줄 때는 마음을 다 해야하는 건데. 너는 지금 조금 있다고 횡포를 부리는 구나”라며 나무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