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염정아 인터뷰가 화제다.
12일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 2부에서는 영화 ‘카트’의 주연배우 염정아와 제작을 맡은 명필름 심재명 대표가 출연해 영화에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했다.
염정아는 “손석희 앵커를 직접 본다고 생각하니 너무 떨렸다”며 손석희 팬임을 밝혔다.
이에 손석희 앵커가 “그럴 필요 전혀 없다. 그런데 지금도 긴장이 안 풀린 것 같다”며 가볍게 긴장을 풀어주려 하자 염정아는 “지금도 갑자기 또 떨린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염정아는 인터뷰 중간 손석희 앵커가 “아직 긴장이 안 풀리신…(것 같다)”고 말하려 하자 “안 풀려요. 왜 이렇게 긴장돼…”라고 푸념하듯 말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손석희 앵커는 “죄송합니다. 제가 긴장을 시켜드렸습니까?”라고 농담까지 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염정아는 끝까지 시종일관(?) 굳은 상태로 인터뷰를 임했으며 손석희는 마지막에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염정아 씨가 제일 반가워하시는 것 같습니다. 나가셔서 이제 긴장 푸시죠”라고 배려하는 매너를 선보였고, 이에. 염정아도 결국 웃음을 보였다.
이토록 긴장했던 염정아도 영화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나에겐 아무래도 새로운 도전을 이뤄낸 뜻깊은 작품이 될 거라는 자부심을 나름 갖고 있다”고 당당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염정아가 출연하는 영화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염정아 손석희 인터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 염정아 손석희 인터뷰, 둘다 정말 좋다", " 염정아 손석희 인터뷰 진짜 덜린 듯", " 염정아 손석희 인터뷰 보니 꼭 카트 보고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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