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과속운전' 혐의 구속기소..멤버들 근황은?

입력 2014-11-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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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매니저가 `과속 운전`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가 과속 운전으로 두 명을 숨지게 하고 네 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되었다.

수원지검 형사3부는 빗길 고속도로에서 과속운전으로 걸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두 명을 숨지게 하고 네 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매니저 26살 박 모 씨를 구속기소했다.

박씨는 지난 9월 3일 새벽 경기도 용인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7명을 태운 승합차를 운전하면서 시속 135.7킬로미터로 달리다가 빗길에 미끄러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조사결과 사고지점의 제한속도는 시속 100㎞이고 당시 야간인 데다 비가 내리고 있어 시속 80㎞ 미만으로 감속해야 했지만 박씨는 약 55.7㎞ 초과하며 과속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 조사에서 박씨는 속도가 너무 빠른 것 같아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가 미끄러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와 권리세가 숨지고 다른 멤버 등 4명이 다쳤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기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기소, 잘 한 결정이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기소, 아직도 권리세 고은비가 그립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기소,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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