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종영 D-day, 되짚어 보는 명장면&명대사 Best 5

입력 2014-11-13 10:49   수정 2014-11-13 14:05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연출 김용수, 김종연/제작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이 오늘 밤 18회로 두 달여에 걸친 대장정을 마친다.

종영을 앞둔 ‘아이언맨’은 캐릭터의 진정성을 담아내는 대사와 세련되고 로맨틱한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선사해왔다. 이에 안방극장을 진한 감동과 여운으로 가득 채웠던 드라마 속 명장면과 명대사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본다.

◎ 홍빈(이동욱 분)과 세동(신세경 분)의 로맨틱한 떨림의 시작, 동화 같은 영상미 빛났던 ‘반딧불 포옹’ - 5회 中


홍빈과 세동의 첫 포옹은 우연히 이루어졌다. 어두운 시골 밤길, 잔뜩 겁을 먹은 홍빈과 그런 홍빈에게 장난을 치던 세동은 세동의 장난에 놀란 홍빈이 세동을 안으며 우연히 첫 포옹을 했다. 동화속의 한 장면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반딧불 사이로 떨림을 느끼던 두 사람의 포옹은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 창(정유근 분)의 마음 알아본 홍빈, 그의 성장 보여줬던 눈물 - 11회 中


세동을 만나 조금씩 변해가던 홍빈은 그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창이의 마음을 감지하게 된다. 늘 자신을 향해있던 진심에 제대로 귀 기울이지 못했던 홍빈은 창이와의 뜨거운 포옹과 흐르는 눈물을 통해 아버지이자 어른으로 성장했음을 드러내며 따듯한 부성애를 느끼게 했다.

◎ 홍빈, 손수건 보며 쏟아냈던 그리움과 슬픔, 터져버린 마음에 진정한 힐링 성공 - 13회 中


오래전 홍빈이 세동을 위로하기 위해 건넸던 손수건은 홍빈에게 위로가 되어 다시 돌아왔다. 손수건을 받은 홍빈은 세동을 향한 그리움과 오래된 슬픔들을 눈물로 다 쏟아내듯 펑펑 울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또한 소리 내어 우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속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홍빈과 시청자 모두를 힐링하게 만든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 홍빈을 향한 장원(김갑수 분)의 진솔한 고백, “네가 전부가 아니었던 적이 단 한순간도 없다” - 15회 中


오직 성공과 출세를 향한 길을 걷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는 장원의 태도는 늘 홍빈을 억압하고 분노하게 했다. 하지만 아들을 향한 진심이 담긴 장원의 한마디에 크게 흔들리는 홍빈의 모습은, 아무리 부정해도 끊을 수 없는 애틋한 부자간의 정을 새삼 느끼게 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 세동을 향한 감정에 종지부를 찍었던 홍빈의 한마디 “내가, 너를 사랑하더라고” - 15회 中


꿈에 그리던 첫사랑 태희(한은정 분)를 만났지만 오히려 홍빈은 그녀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이 진정 사랑하는 이가 세동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깨닫는다. 그가 세동에게 전한 “너를 사랑한다”는 고백은 홍빈이 태희라는 과거의 그늘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변화를 향한 첫 걸음을 떼었음을 보여줘 남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이렇듯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리는 명장면과 명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이언맨’이 마지막 회를 통해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태희를 향해 폭언을 내뱉으며 가슴속에 담겨 있던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는 세동의 모습이 그려져 그녀 또한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은 오늘 밤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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