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홍인영, 김가은에 “나 태오 오빠 사랑해” 폭탄발언

입력 2014-11-13 11:00  


세영이 들레에게 폭탄발언을 했다.

13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세영은 태오와 들레가 사귄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들레에게 태오에게서 떨어지라며 자신이 태오를 사랑한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세영(홍인영)이 준호(이은형)와 함께 태오(윤선우)를 만나러 향했다. 태오는 세영에게 농담을 하며 기분이 좋아보였다.

준호는 태오의 기분이 별로 일줄 알고 지원군 세영을 데리고 나온건데 기분이 좋아 보인다며 수상쩍어했다.

준호는 태오에게 회사는 다음 주부터 출근하는 걸로 되어있던데 간만에 신나게 놀자며 영화도 보고 맥주도 먹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태오는 약속이 있다며 둘이 재미있게 놀라 말했고, 세영은 그 약속을 취소하면 안 되냐 서운해했고, 준호는 여자와 데이트 약속이 아니면 다 취소하라고 말했다.

태오는 “데이트” 라 말했고, 세영은 설마 하며 들레(김가은)를 만나는 거냐 물었다. 태오는 그렇다고 말하며 웃었다.

세영은 기가 막히는 듯 얼굴이 굳어졌고, 준호는 병원에서 봤던 사람이냐며 기억이 나는 듯 말했다.

태오는 다음번엔 꼭 소개를 시켜주겠다 말했고, 준호는 소개까지 시켜줄 정도로 발전한 사이냐며 놀라워했다.

태오는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고, 준호는 그런 태오를 놀렸지만 세영의 얼굴은 풀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한편 세영은 들레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마자 이름을 부르는 들레에게 “내 이름 부르지마. 부탁했잖아. 내 근처에서 얼씬거리지 말라구”라며 냉랭하게 말했다.

세영은 들레에게 주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아이라며 이제는 태오까지 불행하게 만들거냐 찔렀다.

세영은 자신의 앞에서 사라져달라며 들레를 마주보고 이야기하는 것도 끔찍하다 막말을 했다. 세영은 “나 태오오빠 좋아해. 내가 태오 오빠 사랑한다고.” 라며 충격적인 발언을 했고 들레는 그런 세영의 말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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