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연 2%에 묶이게 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13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이번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일단 지켜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내외금리차와 가계부채 문제 등 다양한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결을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지난 8월과 10월 기준금리를 두 차례에 걸쳐 인하한 점도 기준금리를 한 번 더 내리기에 부담스러운 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달 금리 동결을 예상하며 현재 국내 경기가 뚜렷하게 개선되는 모습은 아니지만 금리를 더 내릴 만큼 나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관례상 연말과 연초에는 기준금리가 변경되지 않았던 점 등을 고려하면 기준금리는 내년 초까지는 2%에 묶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엔저 기조가 심화되고 경기 부진이 지속된다면 내년 상반기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2.50%로 인하한 뒤 14개월 연속 동결하다 올해 8월에 2.25%로 내린 후 10월 현재의 2%로 내렸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13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이번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일단 지켜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내외금리차와 가계부채 문제 등 다양한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결을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지난 8월과 10월 기준금리를 두 차례에 걸쳐 인하한 점도 기준금리를 한 번 더 내리기에 부담스러운 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달 금리 동결을 예상하며 현재 국내 경기가 뚜렷하게 개선되는 모습은 아니지만 금리를 더 내릴 만큼 나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관례상 연말과 연초에는 기준금리가 변경되지 않았던 점 등을 고려하면 기준금리는 내년 초까지는 2%에 묶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엔저 기조가 심화되고 경기 부진이 지속된다면 내년 상반기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2.50%로 인하한 뒤 14개월 연속 동결하다 올해 8월에 2.25%로 내린 후 10월 현재의 2%로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