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전 아나, 퇴사 이유 밝혀 "전현무 때문에..."

입력 2014-11-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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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KBS 전 아나운서의 퇴사 이유가 앞서 프리 선언을 한 전현무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지애는 E채널에서 1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용감한 작가들’에 ‘예능프로그램 꼭 해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가지고 출연, 예능작가들의 솔루션을 들을 예정이다.

E채널 ‘용감한 작가들’ MC 전현무와 KBS 입사 동기 사이인 이지애는 "오랜 시간 진행했던 ‘생생정보통’에서 하차하면서 30대 중반 여자 아나운서로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전현무와 상담을 했다"고 전했다. 이 때 전현무가 "시장은 넓다"고 조언을 하면서 일주일 만에 사표를 냈다는 것.

전현무는 이 말을 듣고 “다른 말은 하나도 안 들으면서 왜 그 말만 듣냐. 당시에는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라는 신조어)`인 줄 알고 프리랜서로 나오라고 했던 거다”라며 당황했다.

이지애 전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E채널 ‘용감한 작가들’ 3회 `예능프로그램 꼭 해야 하나요- 이지애 편`은 1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전현무 이지애, 그런 뒷얘기가" "전현무 이지애, 입사 동기끼리 상담한건데...그런 중요한 조언을" "전현무 이지애, 훈훈한(?) 사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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