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위안화 플러스 채권판드 판매

입력 2014-11-13 12:04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중국 위안화 절상에 따른 수익을 추구하는 ‘AB 위안화 플러스 채권펀드’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B 위안화 플러스 증권 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은 재간접펀드로 위안화의 국제화에 따른 통화 절상효과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펀드입니다.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 전망에 따르면 향후 위안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결제통화로서 위안화의 위상 역시 최근 3년간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역외 RMB(중국 인민폐) 통화(8.7%)는 미 달러화(81.1%)에 이어 유로화(6.6%) 등을 제치고 세계 거래금액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무역 결제의 약 20%가 역외 RMB로 결제되고 있습니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 펀드는 시장상황에 따라 딤섬채권과 광범위한 범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채권에 분산 투자하여 발행자가 제한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딤섬채권의 투자수익을 보완할 수 있는 구조를 지녔습니다.

세계적으로 269조원의 채권 자산을 운용중인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은 20년간 아시아 태평양 채권 부문 운용을 해왔으며 현재 약 16조원의 아시아 태평양 채권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 펀드의 클래스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는 0.75%이다. 또한 총보수는 0.765%이며 중도환매수수료는 없습니다. 온라인전용 클래스인 Ce의 경우 총보수는 0.665%이며 선취판매수수료는 없으나 90일미만 이익금의 70%를 중도환매수수료로 징수합니다.

부산은행은 "국내 증시에 투자하고 싶지만 하락 위험이 부담스러운 투자자, 해외 투자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재구성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후강퉁시행 예정 및 한중 FTA 체결 등 중국관련 이슈가 높아지는 만큼 투자를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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