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디지털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저작권 정책’을 주제로 열렸다. 디지털 TV 시대의 도래와 저작권 이슈, 스마트 미디어 환경에서의 양국 저작권 법·제도가 논의됐다. 종합토론에서는 양국 콘텐츠 산업 성장을 위한 저작권 분야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는 김장호 문화부 저작권정책과장, 오승종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마리 촉람릇 태국 지식재산청장 등 양국 정부기관과 저작권 분야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문화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해외에서 우리 콘텐츠 보호를 위해 2006년부터 중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협력채널을 구축,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의 저작권 보호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올해에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 등과 포럼을 개최했으며 다음 달에는 일본과 저작권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문화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협력해 한류 콘텐츠가 외국에서 제대로 보호받고 합법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문화콘텐츠 수출 촉진으로 경제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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