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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서장훈이 바람기억을 듣고 눈물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첫 방송된 SBS 파일럿 교양프로그램 `일대일- 무릎과 무릎 사이`(이하 일대일)에서는 41세 동갑내기인 농구스타 서장훈과 만화가 강풀의 만남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당시 20년의 농구 선수 생활을 떠올리며 회상에 젖었다.
이에 서장훈은 "은퇴식 날, 전광판에 어릴 때부터 하이라이트 영상이 쫙 펼쳐졌다. 그 때 삽입곡으로 `바람기억`을 깔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짜 안 울려고 참았는데 어릴 때부터의 영상이 나오며`‘바람기억`이 흘러 나왔다. 오늘은 창피하니까 `안 울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눈물이 쏟아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강풀은 "`바람기억` 노래가 좋다"고 동조했고 서장훈은 "나얼, 이 사람이 노래를 잘한다. 이런 보컬이 없는 것 같다"라며 나얼이 부른 바람기억을 극찬했다.
한편, 서장훈 바람기억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장훈 바람기억 감성적이네", "서장훈 바람기억 울만하다", "바람기억 정말 대단한 명곡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