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 티저가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자정 러블리즈 티저가 공식 홈페이지와 유투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됐다. 러블리즈 티저는 타이틀 곡 `Candy Jelly Love`의 티저 영상이다.
이날 공개된 러블리즈 티저 `Candy Jelly Love`의 티저 영상에는 학교와 교실을 배경으로 멤버들이 등장해 장난끼 넘치는 행동으로 러블리즈만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아냈다.
러블리즈 티저에서 러블리즈는 교실에서 몰래 사탕을 숨겨 먹기도 하고, 가위바위보를 할 때 문득 가위를 내미는 등의 엉뚱한 모습들로 예쁘고 청순하기만 한 콘셉트가 아니라, 그동안 걸그룹에서 볼 수 없었던 러블리즈만의 유니크하고 신선한 콘셉트를 제시한다.
러블리즈는 12일 올림픽 공원 K-ART 홀에서 기자와 팬을 대상으로 한 첫 쇼케이스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멤버 서지수는 심리적 안정이 될 때까지 잠정 활동 중단을 알린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일련의 루머로 인한 서지수의 심리적 상태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판단된다"며 "병원의 진료를 받으며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게 급선무"라고 전했다.
앞서 일부 누리꾼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통해 서지수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한 누리꾼은 서지수가 동성애자이며 자신과의 성관계 장면을 찍은 영상을 직장에 퍼트려 회사를 그만두고 자살까지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자신 외에도 피해자가 있다며 내용을 덧붙이기도 했다.
자신을 또 다른 피해자라고 밝힌 누리꾼은 서지수와 자신이 연인 사이였고, 성관계시 늘 서지수가 사진 촬영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자신과 서지수의 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서지수가 개인적으로 보내줬다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서지수의 목소리로 들리는 음성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녹음 파일에는 각종 욕설과 음담패설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그는 서지수가 자신의 알몸 사진을 유포하고 유명 연예인의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서지수 소속사는 1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며 선처와 합의가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경찰 조사를 통해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고 서지수의 심리가 안정이 된 후 러블리즈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블리즈 티저 서지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러블리즈 티저 서지수, 티저는 그냥 나오는구나", "러블리즈 티저 서지수, 언제 활동하려나?", "러블리즈 티저 서지수, 루머 대박이던데..", "러블리즈 티저 서지수, 루머 잠잠해지면 나오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러블리즈는 13일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17일에는 첫 정규 앨범을 온, 오프라인을 통해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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