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철민과 김원해의 발언에 류승룡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다.
지난 12일, 김원해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류승룡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김원해는 “류승룡과 `난타` 초기 멤버였다. 류승룡이 난타를 나간다고 했는데 다음 해에 큰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붙잡았다”며 "결국 류승룡은 5년 만에, 나는 10년이 지나서야 난타를 떠났다"고 말했다.
MC들은 "지금도 류승룡과 연락을 하냐"고 물었고, 김원해는 "지금은 류승룡이 워낙 떠서 못 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얼마 전에 박동빈도 류승룡과 연락이 안된다고 하더라. 라미란도 그랬다. 속속 증언이 나오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철민 또한 "류승룡과 대학 다닐 때 사귄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친했다. 그런데 얼마 전 시사회에서 보고 `전화번호가 바뀌었더라, 전화번호가 뭐냐`고 물었더니 류승룡이 `나 전화 잘 안 받는데` 하며 가버리더라 대체 왜 그런건지 묻고 싶다"며 섭섭함을 전했다.
13일, 류승룡 소속사 측은 일부 언론매체와의 통화에서 "류승룡이 현재 영화 촬영 중이라 방송을 시청했는지 확인이 어렵다"며 "그런데 방송에서 나온 대로 그런 성격을 가진 분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재미를 위해 그런 특정 부분만 부각된 것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류승룡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승룡, 오늘 당장 연락하셔야 될 것 같아”, “류승룡, 바빠서 그렇지 변하는 이미지는 아닌 것 같아”, “류승룡, 방송 나와서 해명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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