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증후군, 거짓말 할 때마다 딸꾹! 딸꾹! “실제로 있는 병이야?”

입력 2014-11-1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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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가 첫방송 된 가운데 극 중 여주인공이 앓고 있는 피노키오 증후군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12일, `피노키오` 첫 회에서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주인공 최인하(박신혜 분)와 최달포(이종석)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최인하가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전파를 탔다.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피노키오 증후군은 거짓말을 하면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딸꾹질 증세를 보이는 증후군으로 43명 중 1명꼴로 나타나며 선천적인 증후군이라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화나 문자로 거짓말을 해도 딸꾹질을 하며, 양심에 반하는 큰 거짓말로 인한 딸꾹질은 바로잡을 때까지 계속된다고 전하기도 했지만 제작진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증후군이다"고 밝혔다.

한편, 극 중 피노키오 증후군에 걸린 최인하는 "언제 밥이나 한 번 먹자"는 식의 사소한 빈말이라도 할 수 없다. 결국 최인하는 사회부 기자라는 직업을 택하게 되는데 거짓말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게 만드는 피노키오 증후군이 최인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피노키오 증후군을 접한 누리꾼들은 “피노키오 증후군, 재밌는 이야기 거리야”, “피노키오 증후군, 빈말하지 않아 좋네”, “피노키오 증후군, 실제로는 없는 병이구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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