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원해(45)와 이철민(44)이 동료배우 류승룡(44)이 `스타가 된 후 달라졌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류승룡의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원해는 류승룡과 함께 했던 `난타`를 통해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했던 과거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에 MC들이 "아직도 류승룡과 연락하느냐"고 묻자 김원해는 "지금은 못한다. 워낙 떠서…"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MC김구라는 "증언이 속속 나온다. 라미란과 박동빈도 연락이 안된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이철민 역시 "류승룡과 나는 대학 동기로 학교를 같이 다닐 때는 사귄다는 소문이 날 정도였다"며 "하지만 얼마 전 영화 시사회에서 본 적이 있는데 전화번호가 바뀌었더라. 그래서 류승룡에게 전화번호를 물으니 `나 전화 잘 안 받는데`하고 가버리더라. 그 다음부터 연락이 안된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방송 이후 류승룡이 화제가 되자 류승룡의 소속사는 당혹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류승룡의 소속사 관계자는 "류승룡은 현재 영화 촬영 중이라 해당 방송을 시청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 그러나 방송에서 나온대로 그런 성격을 가진 분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며 "특정 부분만 부각된 것이 더욱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예능에서 나온 얘긴데 이슈가 크게 된 것 같다. 우선 어떤 톤으로 이야기 한 것인지 확인해보겠다"고 해명했다.
현재 류승룡은 여성 아이돌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와 함께 영화 `도리화가`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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