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친정' KIA 선수단 훈련 합류… MLB행 담금질 본격화

입력 2014-11-1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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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였던 윤석민이 친정팀의 마무리 훈련에 참여해 합동훈련을 벌이고 있다.(사진 = 노보크 타이즈)


국내 최고 투수 중 하나였던 투수 윤석민(28,볼티모어)이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에서 마무리 훈련 중인 KIA 타이거즈 선수단에 합류한다.

KIA 11일 “윤석민이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에서 마무리 훈련중인 KIA 선수단에 합류해 합동훈련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미국에서 돌아와 한국에서 휴식을 취했던 윤석민은 12일 KIA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28일까지 KIA 선수단과 함께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 합류를 위해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KIA 측은 “선진 야구를 경험한 윤석민이 선수단 분위기 쇄신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민은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노보크 타이즈 소속으로 23경기에서 4승 8패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했으며, 시즌 막판 빅리그 데뷔를 노렸지만 끝내 볼티모어 메이저리그 4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지난 9월 조기 귀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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