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41114/2014111401441140_1_jmiyong.jpg)
11월 13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는 후계자로 등장한 최고봉(신하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대한(이준)은 최고봉(신하균)의 장례를 치른 후 회사 임원직들 앞에 나섰다.
최대한(이준)은 “회장님이 돌아가신 뒤 많은 참 생각을 했다. 당연히 제가 아들로서 대한을 책임지고 이끌어야겠지만 저는, 이사님들의 결정에 따르겠다“라며 경영권 포기를 선언했다.
이에 “아들이 경영을 못하면 동생이 하면 되지 않겠냐”는 의견과 “해외법인과 손을 잡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대립했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41114/2014111401443378_1_jmiyong.jpg)
그 순간 성실장(이문식)이 회의장에 들어와 최대한(이준)에게 usb를 전달했고, usb안에는 최고봉(신하균)의 마지막 유언이 들어있었다.
최고봉(신하균)은 “사람은 어쨌거나 들이마신 숨은 언젠가는 내뱉어야 하는 법, 돈, 명예, 권력도 이와 마찬가지일 터이니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떠납니다. 앞으로 나를 대신해 대한을 이끌어 갈 후계자를 말씀드리겠다. 후계자는 나의 아들.. 사실 최신형에게 승계합니다”라며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어 “사실 제게는 아들이 하나 더 있었다. 그러니 다들 인정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끝맺었다.
그리고 그 순간 문을 열고 최신형(신하균)이 들어와 “안녕하십니까. 저는 최고봉 회장님의 아들 최신형이다. 잘 부탁드린다. 그 동안 납치범이란 오해를 받으며 이곳 리조트를 오간 건 모두 아버지 때문이었다. 더 이상 저를 의심하거나 괴롭히지 않길 바란다며 친자확인서와 유전자검사 확인서가 있다”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그러자 승계가 확실할 거라 믿었던 둘째 최영달(전국환)이 확인서를 확인한 뒤 “아이고 형님”을 외치며 뒷목을 잡고 자리에서 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