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김연아와 라이벌? 그저 영광스러울 뿐”… 김연아와 가끔 연락 주고받는 사이’

입력 2014-11-14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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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김연아와 라이벌이라는 생각을 전혀 안 한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 방송된 K
BS 2TV `해피투게더3`는 손연재, 이용대, 남현희, 김청용이 출연해 `국가대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손연재는 한 시민이 제2의 김연아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어떤지 묻자 "그런 얘기는 너무 많이 들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손연재는 "종목은 다르지만 음악에 맞춰 연기하고 그 연기로 감동을 주는 건 같다"며 "언니와 따로 자주 연락은 못하는데 가끔씩은 한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은 김연아를 라이벌로 생각하는지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손연재는 "전혀 라이벌이라고 생각을 안 하는데 다른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더라. 공감이 많을 거 같다. 피겨도 불모지에서 시작해서 언니가 이뤄낸 거라 조언을 받고 싶은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다"며 김연아와의 경쟁구도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손연재는 다른 팬에게 수입이 얼마나 되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얼마를 버는지 잘 모른다"며 "대부분 훈련 비용으로 사용하고 훈련이 많아 돈 쓸 일이 많지 않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손연재 김연아, 우와” “해피투게더 손연재 김연아, 둘 다 화이팅” “해피투게더 손연재 김연아, 겸손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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