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태희 폰에서 발견했다는 누드사진 합성 유포자, 법적 대응할 것"

입력 2014-11-14 04:05  

▲비 알몸사진


가수 비가 자신의 알몸 합성 사진이 김태희 휴대폰에서 유출됐다는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비 측은 13일 변호사와 상의 끝에 오는 14일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하고 최초 작성자를 찾아내기로 결정했다.

변호를 맡은 김남흥 변호사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이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다. 근거 없는 루머에 그냥 넘겼는데 의외로 진짜 비 사진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더라"며 "혼동하는 사람이 많아서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온라인 게시판과 각종 SNS에는 한 남성이 샤워하는 장면이 담긴 나체사진이 유포됐다. 해당 사진을 최초 유포한 네티즌은 이를 `김태희의 휴대폰에서 유출된 비의 나체 사진`이라고 설명해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비는 최근 종연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열연을 펼쳤으며, 중국 드라마 `캐럿연인`(가제)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비 합성사진 소식에 누리꾼들은 "비 합성사진, 참 할일 없는 사람 많네" "비 합성사진, 유포자 꼭 찾아서 처벌해 주세요" "비 합성사진 유포자 한심해" "비 합성사진 눈 가려도 비 아닌 거 너무 티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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