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는 시신으로 발견된 최고봉(신하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고봉(신하균)은 자살로 위장해 가족을 속였지만 자신이 시신으로 발견되지 않으면 믿지 않을 사람들을 위해 시신으로 위장할 계획을 세웠다.
성실장(이문식)은 최고봉 주치의(김병옥)과 함께 최고봉(신하균)이 있는 별장을 찾아갔다.
젊어진 최고봉의 모습을 본 주치의(김병옥)는 선뜻 최고봉임을 믿지 못했지만 골드바를 내미는 최고봉의 모습에 약해졌다.
이후 자신이 준비해온 약을 보여주며 “이건 정말 위험한 약이다. 20분 안에 모든 걸 끝내야한다. 안 그럼 진짜 가는 수가 있다”라며 설명했다.
이에 최고봉(신하균)은 “20분이면 충분 할 것 같다. 성실장(이문식)이 준비해온 건 ?”이라고 물었고, 성실장(이문식)은 하얀 가발을 쓰며 이건 샘플이다. 조금 있으면 우리나라 특수분장의 대가가 오기로 되어 있다“라며 대답했다.
그러자 최고봉(신하균)은 “모든 게 당신들 손에 담겼다”라며 주치의에게 골드바 3개를 더 얹어 합이 다섯을 외쳤다.
이어 “대신 20분 안에 반드시 날 다시 살려내야하네” 라며 당부했다.
그 후 최고봉(신하균)은 완벽하게 시신으로 변신했고, 최고봉(신하균)의 모습을 확인한 가족들은 "우리를 남겨놓고 이렇게 가면 어떻게 하냐? 왜 이런 선택을 한거냐"라며 오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