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의 엄청난 가격과 놀라운 기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경제 금융전문매체 블룸버그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소더비 경매장에 나온 명품 수제 회중시계인 헨리 그레이브스 파텍 필립 슈퍼컴플리케이션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라고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는 1933년 스위스의 파텍필립사가 만든 수제 황금 회중시계로, 낙찰가가 무려 2398만 달러이며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263억 2000만 원이다.
263억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는 15년 만에 세계 시계 경매 사상 최고가격을 갈아치운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의 주인은 미국 뉴욕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는 헨리 그레이브스가 1925년 주문해 무려 5년 동안의 제작 기간을 거쳐 1933년 완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는 엄청난 가격만큼 다양한 기능도 눈길을 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는 15분마다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 차임벨 소리를 낸다. 저녁 시간에는 뉴욕 맨해튼의 야경을 보여주는 등 24가지의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 시계는 무게가 0.5㎏에 이르기 때문에 휴대하지 않으며, 뉴욕의 유명 보석상인 `티파니`가 특별 제작한 주머니에 보관한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야경 보여주는 기능까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이거 시계 맞아? 기능 너무 많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잃어버릴까봐 차고 다닐 수 있을까",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너무 비싸서 집에 모셔둬야겠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이런 거 대체 누가 사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NTDRussian` 유투브 동영상 / 방송화면)